팬텀 / 사진=WA엔터테인먼트 |
그룹 팬텀(키겐 한해 산체스)이 새 앨범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컴백한다.
12일 소속사 WA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팬텀은 오는 21일 첫 정규 앨범 '팬텀 파워(PHANTOM POWER)'를 발표할 예정이다. 팬텀의 신곡은 지난해 11월 가수 나비가 참여한 신곡 '신세계' 이후 6개월 여 만이다.
이번 첫 정규앨범 '팬텀 파워'에는 총 11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오늘따라'를 비롯해 선 공개된 멤버 한해의 첫 솔로 싱글 '끊어줄래(feat. San E, 태완)', 산체스의 자작곡이자 솔로 곡 '너와', 신예 마마무의 휘인과 함께한 키겐의 솔로 곡 '언더 에이지스 송(under age's song)' 등이 담겼다.
팬텀의 소속사 측은 "4월에 발매 예정이었던 팬텀의 앨범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잠정 연기한 바 있다"며 "애도 동참으로 연기된 앨범을 조심스럽게 조율하다가 오는 5월 21일에 발매하기로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팬텀 / 사진=WA엔터테인먼트 |
한편 팬텀은 이날 공식 SNS 등을 통해 티저 이미지와 앨범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자신들의 컴백 임박을 알렸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 속 멤버들은 각자 개성에 맞게 서로 다른 공간에서 은은하고 여운이 남는 분위기를 표출했다.
또 리더 키겐은 팬 카페에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작년에 조금씩 선보였던 색깔 있는 곡들과 올해 초부터 셋이 합심하여 만든 듣기 편한 곡, 각자 맘껏 뛰놀았던 솔로곡, 마지막에 합류한 '똘끼'있는 곡들에 디자인 화보까지 소장가치 충분한 앨범이니 예약하라 응답하라 0521"라고 적었다.
윤성열 기자bogo10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