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여자' 김서라, 박정철에 거래 제안.."경영권 주겠다"

권보림 인턴기자 / 입력 : 2014.05.1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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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천상여자' 방송화면


'천상여자' 김서라가 엘식품 인수를 위해 박정철과 손을 잡았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여자'(극본 이혜선 안소민·연출 어수선)에서 로저앤킴의 대표 줄리아 킴(김서라 분)은 장태정(박정철 분)에게 엘식품 경영권을 놓고 모종의 거래를 제안했다.


돈과 명예, 친아들까지 잃은 장태정 앞에 로저앤킴의 대표 줄리아 킴이 나타나 손을 내밀었다.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투자자로 알려진 줄리아 킴은 장태정에게 투자협약서를 보여주며 엘식품 인수계획을 언급했다.

줄리아 킴은 "나는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투자자"라며 "대리인이 필요한데 장태정 씨가 그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이어 "사람은 많지만 엘식품에 대한 원한을 갖고 있는 사람은 장태정 씨 하나"라며 "나에게는 당신이 갖고 있는 두 가지가 필요하다. 하나는 비자금 장부, 또 하나는 엘식품을 향한 당신의 증오"라고 직언했다.

줄리아 킴은 자신이 엘식품의 숨어있는 주주라고 소개하며 "장태정의 비자금 장부가 필요하다. 엘식품을 손에 넣도록 도와주면 엘식품 경영권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코너에 몰린 장태정이 줄리아 킴과 손잡고 기사회생할 수 있을지 귀추를 주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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