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측 "구자명, 하차 결정..최대한 편집" 공식입장

"출연자 불미스러운 일 연루, 시청자께 심려 끼쳐드려 유감"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4.05.13 15:16
  • 글자크기조절
image
가수 구자명 /사진=스타뉴스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 제작진이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구자명을 프로그램에서 하차시키기로 결정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우리동네 예체능' 제작진은 13일 오후 보도자료에서 "'우리동네 예체능' 축구 편의 게스트로 참여중인 구자명 씨가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켜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우리동네 예체능'은 5월 13일, 20일, 27일의 방송분 녹화가 완료되어 있는 상태"라며 "오늘(13일) 방송되는 54회 방송분을 포함해 앞으로 남은 방송에서 구자명 씨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고, 공식 하차하기로 내부 결정됐다"고 했다.

제작진은 "저희 프로그램의 출연자가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어 '우리동네 예체능'을 사랑하시는 시청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구자명 씨 음주운전 사고와 관련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의 공식입장을 전해드립니다. '우리동네 예체능' 축구 편의 게스트로 참여중인 구자명 씨가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켜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하차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현재 '우리동네 예체능'은 5월 13일, 20일, 27일의 방송분 녹화가 완료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오늘 방송되는 54회 방송분을 포함해 앞으로 남은 방송에서 구자명 씨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고, 공식 하차하기로 내부 결정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저희 프로그램의 출연자가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어 '우리동네 예체능'을 사랑하시는 시청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동네 예체능'에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