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 머리카락 자른 사연.."내 로망"

권보림 인턴기자 / 입력 : 2014.05.14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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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매직아이' 방송화면


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의 머리카락을 직접 자른 사연을 공개했다.

문소리는 13일 오후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 "이효리가 몰래 부엌 가위를 가져가 이상순의 머리카락을 싹둑 잘랐다"고 폭로했다.


이효리는 "원래 서로 머리를 잘라 주기로 했었다"며 "오빠는 내가 머리를 묶고 있는데 꼬랑지를 자른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제주도에 오래 산 자연인 커플이 있는데 서로의 머리를 잘라주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보였다"며 "그 장면을 너무 재연해보고 싶었다. 나의 로망이었다"고 덧붙였다.

이효리는 "하지만 집에 부엌가위 밖에 없었고, 오빠는 부엌 가위로 머리카락을 자르기 싫어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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