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개그콘서트', 18일 방송 재개 불발..5주 연속 결방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4.05.1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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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개그콘서트' /사진=KBS


KBS 2TV '개그콘서트'의 방송 재개가 불발됐다.

15일 오후 KBS 예능국 관계자에 따르면 '개그콘서트'는 오는 18일 방송도 결방하기로 결정했다.


관계자는 "오는 18일 방송 재개를 논의했지만 불발 됐다"며 "세월호 침몰 사고 여파로 방송 재개가 이르다고 판단되어 결방하게 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번 결방으로 오는 21일 녹화도 취소됐다. '개그콘서트'의 방송 재개 시점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의 중이다"고 말했다.

'개그콘서트'는 이번 결방으로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5주 째 결방하게 됐다.


'개그콘서트' 외에 '뮤직뱅크', '유희열의 스케치북',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등도 5주 연속 결방된다. 또한 KBS 1TV '열린음악회', '콘서트7080', '가요무대', '전국노래자랑' 등도 결방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안산 단원고 학생 등 476명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가 지난달 16일 오전 인천을 출발해 제주도로 가던 중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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