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호 열차 대체 최신형 'ITX-새마을', 디자인 '세련'

조나연 인턴기자 / 입력 : 2014.05.1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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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ews1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된 최신형 전동열차 'ITX(Intercity Train eXpress)-새마을'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새마을 열차 신상"이라는 제목과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신한 'ITX-새마을' 열차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ITX-새마을'은 블랙과 레드 색상의 조화로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련됐다"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미래 열차같다" "트랜스포머처럼 변신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ITX-새마을' 객차당 50~74석씩 6개 객차로, 총 376석의 좌석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11년 발주돼 현대로템(주)에서 국내 기술진이 2년6개월에 걸쳐 완성했다.


코레일은 원가 상승 등 비용증가 요인이 있지만, 이용고객의 교통비 부담을 고려해 ITX-새마을 운임을 우선 기존 새마을호와 같게 적용했다.

기존 새마을호는 30개 편성으로 하루 50회씩이 운행됐다. 이 중 경부선, 호남선, 전라선의 전철화 구간을 운행하는 30회가 7월 말까지 'ITX-새마을'로 대체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고속 운행시에도 소음과 진동을 줄여 안전성과 승차감을 높였다"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휠체어석, 수유실, 물품보관함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편안한 여행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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