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차범근, 역대 대표팀 감독 오찬 '지각'..사연은?

파주=김우종 기자 / 입력 : 2014.05.2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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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이 홍명보 감독을 향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OSEN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이자 SBS 축구 해설위원이 역대 대표팀 감독 오찬에 지각을 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오전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역대 월드컵 대표팀 감독 초청 오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홍명보 대표팀 감독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을 비롯해 김정남, 이회택, 김호, 차범근, 허정무, 조광래 등 역대 대표팀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정오에 시작하는 공식 행사를 앞두고 역대 대표팀 감독들이 만담을 나누고 있었다. 그런데 참석하기로 예정됐던 역대 대표팀 감독 두 명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바로 차범근 전 감독과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이었다. 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최강희 감독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반면 차 전 감독은 조금 상황이 달랐다. 협회 관계자의 착오로 인해 약속 장소를 '신문로 축구회관'으로 착각, 지각을 하고 만 것이다.


차 전 감독은 기자회견이 한창 진행 중인 12시 30분께 모습을 드러냈다. 차 전 감독은 파주NFC 대회의실 단상 쪽으로 내려와 정몽규 회장을 비롯한 역대 대표팀 감독들과 악수를 나눈 뒤 자리에 착석했다.

차 전 감독은 "홍명보 감독은 올림픽을 통해서 아주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한국 축구에 새로운 희망을 줬다고 생각한다. 국민들에게 많은 행복감을 드렸다고 생각한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보여줬던 것처럼 좋은 성적을 기대하겠다"고 덕담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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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범근, 역대 대표팀 감독 오찬서 '지각 사태'.. 사연은? " 동영상 주소 :

http://youtu.be/GF9GmRiYb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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