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김병옥, 김재중에 "이범수 제거해" 지시

라효진 인턴기자 / 입력 : 2014.05.20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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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트라이앵글' 방송화면


'트라이앵글' 김병옥이 김재중에게 이범수를 제거하라고 지시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연출 유철용 최정규·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에서 허영달(김재중 분)은 전국구 건달 고복태(김병옥 분)의 환심을 사기 위해 그를 찾아갔다.


허영달은 고복태 앞에 무릎을 꿇고 "회장님을 위해서라면 무조건 하겠다. 제 목숨까지 걸겠다"며 충성을 맹세했다.

이를 본 고복태가 "너 내가 시키는 것 뭐든지 할 수 있겠냐"고 물으며 흐뭇하게 웃자 허영달은 "네"라며 즉답했다. 이에 고복태가 "내가 시키면 장동수(이범수 분)한테 칼침 한 방 놓을 수 있겠냐"고 말하자 허영달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 순간 고복태의 방해로 청진건설 수사를 실패하게 된 장동수가 나타나 "고복태 잘 들어라. 아무리 급했어도 절대 넘어선 안될 선을 넘었다. 평생 단 한 번의 타협도 없이 살아온 분의 명예를 더럽혔다. 내가 용서 않을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이에 고복태는 "내가 배운 인생의 진리가 있다. 두고 보자는 놈에게 겁먹지 말라는 것이다"라며 장동수를 비웃었다.

이어 고복태는 자신 앞에 선 허영달에게 "아까 내가 한 말 잘 생각해 봐라. 그럼 진짜 넌 내 사람이 되는 것이다"라고 말해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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