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전혜빈, 교통사고 피해자에 능숙 응급처치

김태경 인턴기자 / 입력 : 2014.05.20 23:48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SBS '심장이 뛴다' 방송화면


'심장이 뛴다'에서 배우 전혜빈이 교통사고를 당한 피해자에 능숙하게 응급처치를 도왔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심장이 뛴다'에서 전혜빈은 골목길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했다.


사고 현장에 도착한 전혜빈은 바닥에 쓰러져있는 요구조자를 발견하고 즉시 목 보호대를 착용시켰다.

사고 차량은 골목길로 커브를 돌다 반대편에서 오는 보행자를 보지 못한 채 그대로 받아버린 것이다. 목격자는 "차량이 이 아가씨를 꽤 많은 거리를 치고 지나갔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요구조자는 머리 통증을 호소했고, 사고로 인한 경련 증상까지 보였다. 이에 전혜빈은 요구조자의 부상을 능숙하게 치료하며 병원으로의 이송을 도왔다.


이날 전혜빈은 인터뷰를 통해 "자칫 잘못하면 큰 사고나 날 뻔 했다. 보니까 새색시라고 하더라. 신랑은 서울에 있다는데 얼마나 놀랐겠느냐"며 요구조자를 비롯해 그의 가족까지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전혜빈은 "무용하시는 분이라고 들었는데, 그런 분들은 자칫 큰 사고가 나면 활동하기 힘들지 않느냐"며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제작진은 사고 발생 3주 뒤, 당시 요구조자의 근무지인 한 유치원을 찾았고, 건강이 상당히 호전된 요구조자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요구조자는 자신을 도와준 전혜빈을 향해 "너무 감사드린다. 카메라를 통해서나마 인사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다. 덕분에 잘 호전되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