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로 배우 김영인이 별세했다. 향년 82세.
4일 한국영화배우협회에 따르면 김영인은 이날 오전 6시 55분에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6일 오전에 엄수되며, 장지는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이다.
1943년생인 고인은 한양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1966년 김기덕 감독의 영화 '불타는 청춘'을 통해 데뷔했다.
그는 액션 배우로 활약하며 영화 '협백 김두한', '피도 눈물도 없이', '아라한 장풍대작전' 등에 출연했다. 스턴트맨과 무술 감독으로도 활동하며 한국 영화 역사상 초기 스턴트 연기의 상징적 인물로 자리매김 했다.
그는 1980년대부터는 드라마에 출연, '무풍지대' 김두한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외에도 '용의 눈물', '태조 왕건', '여인천하' 등에서 연기를 펼쳤다. 2006년 제 43회 대종상영화제에서 특별연기상을 수상했다.
김영인의 별세 소식에 앞서 성우 고(故) 송도순도 세상을 떠났다. 연이은 별세 소식에 방송계를 슬픔에 빠졌다.
고 송도순은 지난해 12월 31일 지병으로 투병 중 사망했다. 향년 76세. 그는 '101마리의 달마시안 개' 크루엘라 드 빌 역, '톰과 제리' 해설을 맡으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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