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 감독 '경주' 카메오.."감독이자 연기파"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4.05.2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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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감독이 장률 감독의 영화 '경주'에 특별 출연했다.

장률 감독은 21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경주'(감독 장률)의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류 감독은 극중 찻집 주인 신민아의 지인이자 플로리스트로 등장, 노래방에서 진행되는 계모임 장면에 함께했다.


장률 감독은 "이에 대해 류승완 감독은 좋은 감독이면서 연기파"라고 웃음 지었다. 장 감독은 "류승완 실제로 보면 영화 찍는 스타일처럼 남성적인 면. 그런 면 안에 다른 것 있지 않겠는가 하는 그런 궁금증이 많았고 여성스러운 역할을 해보는 게 어떻겠는가 했다"고 설명했다. 신민아는 극중 류승완 감독의 여성스러운 모습에 촬영하면서도 많이 웃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영화 '경주'는 경주에 와 7년 전 춘화를 찾는 수상한 남자 최현(박해일 뷴)과 기품 있는 외모와 달리 엉뚱한 찻집 주인 공윤희(신민아 분)의 설레는 만남을 그렸다. 오는 6월 12일 개봉한다.

김현록 기자 ro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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