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날, 행복한 가정을 위한 '백년해로 헌장' 주목

권보림 인턴기자 / 입력 : 2014.05.2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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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고성군은 군청광장에서 부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뉴스1


21일은 '부부의 날'이다. 가정의 달인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뜻이 담긴 부부의 날은 남편과 아내가 서로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화목한 가정을 일궈가자고 다짐하는 날이다.

부부의 날은 지난 2003년 12월 18일 민간단체인 부부의 날 위원회가 제출한 '부부의 날 국가 기념일 제정을 위한 청원'이 국회 본회의에 결의되면서 2007년에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부부의 날은 1995년 5월 21일 세계최초로 우리나라 경남 창원에서 권재도 목사 부부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기독교를 중심으로 기념일 제정운동이 전개되면서 비롯됐다.

부부의 날 위원회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부부 백년해로 헌장'을 소개했다. 헌장은 결혼 70~80주년 이상이 된 세계최장수부부상 수상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고안됐다.

공개 된 헌장은 총 10개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1. 인내하며 다툼을 피하라 2. 칭찬에 인색치 말라 3. 웃음과 여유를 가지고 대하라 4. 서로 기뻐할 일을 만들라 5. 사랑을 적극 표현하라 6. 같이 즐기는 오락이나 취미를 만들라 7. 금연, 절주하고 건강을 지켜라 8. 서로 지나치게 의존하지 말라 9. 매년 혼약갱신선언을 하자 10. 부부교육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자 등이다.


부부의 날 백년해로 헌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부의 날 헌장, 이런 것도 있었구나" "부부의 날 헌장, 오늘부터라도 실천해볼까" "부부의 날 기념해 선물도 사야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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