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투표종료..'역시'유재석·'대세'노홍철·'반전'정형돈?(종합)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4.05.2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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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장 찾은 '무한도전' 멤버들 / 사진=최부석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차세대 리더를 뽑는 '선택 2014' 본 투표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종료됐다.

22일 오전 6시부터 진행된 '무한도전-선택 201' 투표가 이날 오후 6시 마감됐다.


이날 '무한도전' 공식 투표소인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MBC와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는 수많은 시청자들이 투표를 위해 모여들었다.

아이의 유모차를 끌고 온 엄마부대부터, 시간을 내서 들른 직장인, 방과 후 찾아 온 학생들, 촬영 중 들른 아이돌 가수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이날 투표 마감을 40여 분 앞둔 오후 5시 20분께는 유재석 노홍철 정형돈 등 멤버들이 여의도 MBC에 위치한 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위해 찾아준 시민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유재석을 필두로 한 '무한도전' 멤버들은 "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투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멤버들을 둘러싸고 모인 시민들은 각자 지지하는 후보의 이름을 부르며 열광적인 환호를 보냈다.

이날 투표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은 지지하는 후보자의 사진 앞에서 인증샷을 찍으며 마치 축제처럼 투표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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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투표소에 나타난 '무한도전' 멤버 / 사진=김미화 기자


'무한도전'의 일인자 유재석은 '역시' 유느님 다운 면모를 뽐냈다. 이날 몰려든 수많은 시민들은 유재석의 이름을 부르며 환호했다.

멤버들의 사생활 공유라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세운 노홍철은 '대세다운' 인기를 끌었다. 그는 트레이드마크인 시스루 룩을 입고 시민들 앞에 나타나 많은 박수를 받았다.

변화를 희망하는 정형돈 역시, 박명수 정준하 하하 등 '무한도전' 멤버들의 지지를 받으며 '반전'을 꾀했다. 이에 투표는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우리만큼 박빙으로 진행됐다.

이날 투표 결과는 오는 31일 '무한도전' 방송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노홍철은 22일 오전 9시 30분께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 위치한 '무한도전' 투표소를 찾았다. 유재석은 이보다 조금 늦은 오전 10시 00분께 투표장에 나타났다. 이어 오전 11시 00분께 정형돈이 도착했다. 정형돈은 자신의 지지자인 정준하, 하하, 박명수와 함께 나타나 투표를 했다.

지난 17~18일 사전 투표를 진행했던 '무한도전'은 2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시간 동안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본 투표를 실시했다. 사전 투표에 참여한 8만3000여명에 더해 본 투표 참여자들의 투표를 모두 집계해 '무한도전' 차세대 리더 선출이 이뤄질 예정이다. 해외 거주자들을 위한 모바일 투표도 가능하다.

한편 오프라인 투표는 서울 여의도 MBC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진행된다. 오전부터 투표 참여자들이 몰렸다는 후문. 결과는 '무한도전'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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