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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화 '오큘러스' 예고편 캡처 |
공포영화 '컨저링'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만든 영화 '오큘러스(감독 마이크 플래너건)'의 본 예고편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23일 영화 '오큘러스'의 배급사 메인타이틀픽쳐스는 국내 공식 홈페이지에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오큘러스'는 10년 전 살인사건의 진범이 거울 짓이라고 믿으며 기이한 현상을 조사하게 된 남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
공개된 예고편에서 주인공 남매는 거울을 집에 들인 뒤 거울 앞에 서서 홀린 듯한 모습을 보이며 점점 신경쇠약 증세를 나타냈다. 남매가 거울 앞에서 보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호기심과 공포감을 자아냈다.
'오큘러스'는 '거울'을 통해 일어나는 초자연적인 현상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로 현실과 초현실을 교차하며 진실과 착각의 혼돈을 그려내는 탁월한 연출력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또한 호러 소설의 거장으로 알려진 스티븐 킹은 "너무 무섭다. 다시는 사과를 먹지 않을지도 모른다"라며 인상적인 감상평을 남겨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오큘러스'의 예고편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큘러스, 너무 무섭다" "오큘러스, 개봉하면 꼭 봐야지" "오큘러스, 웹툰도 좋다" "오큘러스, 잠이 확 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큘러스'는 23일 웹툰 작가 호랑과 함께한 스페셜 웹툰을 공개했다. 호랑 작가는 '오큘러스' 속 문제의 거울이 벌인 사건일지를 보여주는 데 있어 특유의 장기인 플래시 효과와 강렬한 사운드를 완벽하게 조합해 눈길을 끌었다.
오큘러스의 정식 개봉일은 오는 29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