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수빈, 교통사고 현장 공개..전복된 차량 '아찔'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4.05.2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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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 교통사고 현장 /사진제공=울산소방본부


걸 그룹 달샤벳(세리 아영 지율 우희 가은 수빈)의 막내 수빈(20)의 아찔했던 교통사고 현장이 공개됐다.

울산 소방본부는 24일 울산 울주군 삼남면 경부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수빈의 교통사고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수빈과 매니저가 탑승한 검은색 카니발 차량은 전복돼 심하게 파손됐다. 119구조대원들이 들것을 이용해 차량 밖으로 탑승자를 꺼내는 모습도 보여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엿볼 수 있다

앞서 지난 23일 오후 7시30분께 수빈이 타고 있던 차량이 부산에서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을 타고 서울로 올라오던 도중 울산 울주군 부근 커브길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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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왼쪽)과 수빈의 교통사고 현장 /사진제공=울산소방본부



사고 직후 곧바로 인근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수빈과 운전을 한 매니저는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으며, 수빈은 오른쪽 주상골(발배뼈) 골절상과 양쪽 다리, 허리 부위에 타박상을 당했다. 매니저는 쇄골 골절상을 입었다.

수빈은 '수술 시행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추가적인 검진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고 현재 서울 강남구의 한 척추, 관절 전문병원으로 이송돼 추가 검진을 받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멤버의 건강 상태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병원 두 곳에서 더블 체크를 하고 있다"며 "오늘(24일) 추가 검진 뒤 수술 여부와 치료 기간에 대한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빈은 당분간 예정된 스케줄을 전면 취소하고, 완치될 때까지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다.

윤성열 기자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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