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원' 고세원, 정유미와 파혼 이유 알았다

조나연 인턴기자 / 입력 : 2014.05.26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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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엄마의 정원' 방송화면


'엄마의 정원' 고세원이 부인 엄현경의 악행을 알게 됐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극본 박정란·연출 노도철 권성창)에서는 서윤주(정유미 분)의 친구 김자경(이엘 분)이 우연히 호텔 커피숍에서 차성준(고세원 분)을 만나 엄현경(김수진 분)이 차성준과 서윤주의 결혼을 파혼하게 만든 주범임을 알렸다.


서윤주 친구 김자경은 "이런 좋은 기회가 생겨 용기를 냈다. 윤주, 힘들게 하지 말아 달라. 왜 죄 없는 윤주를 두 내외가 번갈아가면서 괴롭히는지 모르겠다"고 일침을 가했다.

차성준은 "말에 어패가 있군요. 두 내외가 번갈아가면서라니 무슨 말이죠?"라고 김자경에게 물었다.

김자경은 "김수진이 차 이사님 결혼 파혼하게 만든 주범입니다. 차 안에서 귀걸이 사진도 차 이사님 부인이고, 심증만 있지만 부인의 계획적인 음모라고 생각한다. 평창 호텔에서는 윤주 휴대폰으로 부인이 전화를 했다. 성준씨 전화가 윤주한테 리콜로 온 거다. 두 분이 하는 짓이 윤주한테 생방송으로 중계가 됐다. 이해가 되세요?"


라며 김수진의 악행을 알렸다.

차성준은 충격을 받고 "그게 사실입니까?"라며 믿을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

이어 김자경은 "부탁드린다. 윤주 괴롭히지 말아 달라. 기준씨랑 윤주 헤어질 수 없어서 못 헤어진다. 두 사람은 헤어지는 것보다 죽음을 택하는 게 더 쉬울 거다"라며 차기준과 서윤주의 사랑에 방해하지 말아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김자경은 서윤주에게 차성준을 만나 김수진의 악행을 모두 말해 속이 시원하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서윤주는 속 시원해 하는 김자경의 입장과는 달리 "그동안 참을 수 있었던 것은 수진이가 동생이기 때문이었다. 수진이 잘못 되면 어떡하지?"라며 동생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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