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봉준호, 백상예술대상 영화 감독상 수상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4.05.2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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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봉준호 감독이 '설국열차'로 제5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영화 부문 감독상을 탔다.

봉준호 감독은 27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5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설국열차'로 영화 부문 감독상을 수상했다.


봉준호 감독은 한국영화 사상 최고 제작비가 투입된 SF 영화를 송강호 고아성 등 한국 배우와 틸다 스윈튼, 크리스 에반스, 애드 해리스, 존 허트 등 해외 배우, 다국적 스태프와 함께 완성해냈다. 빙하기가 닥친 미래 지구를 배경으로 생존자들을 싣고 달리는 기차라는 설정 속에 세상에 대한 은유와 풍자의 메시지 역시 함께 담아냈다.

봉준호 감독은 이날 '우리 선희' 홍상수 감독, '감시자들' 조의석 김병서 감독, '소원' 이준익 감독, '더 테러 라이브' 김병우 감독과 경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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