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백상예술대상 3관왕..2014 수상 시동 걸었다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4.05.27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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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사진=스타뉴스


2013년과 2014년 초반 영화계와 방송계를 넘나들며 가장 뜨거운 사랑을 받은 이는 단연 김수현이었다.

김수현은 27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5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남자신인연기상, TV부문 남자인기상, 영화부문 남자인기상을 수상해 3관왕에 올랐다.


김수현은 지난 해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이어 올해 SBS '별에서 온 그대'까지 연이어 히트에 성공하며 주가를 높였다. 그는 올해 백상예술대상 영화 남자신인연기상, 영화 남자인기상, TV 남자최우수연기상, TV 남자인기상 등 총 4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저력을 보였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가리지 않는 인기를 증명하듯 김수현은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신인연기상과 영화, TV 인기상 등 3관왕을 차지해 최다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2012년 MBC '해를 품은 달'로 TV 남자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뒤 2년 만에 받는 백상예술대상 트로피다. 특히 백상예술대상에서 한 배우가 영화와 TV 부문 인기상을 모두 휩쓴 것은 김수현이 처음이라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김수현은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영화부문 신인남자연기자상을 수상한 후 "신인이라는 말은 참 에너지가 넘치는 것 같기도 하고, 싱그러운 것 같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불안하기도 하다"며 "이렇게 하나 뿐인 상을 받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 신인답게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백상예술대상으로 2014년 수상의 포문을 연 김수현이 올해 몇 개의 트로피를 추가할 지 지켜 볼 일이다.

안이슬 기자 drunken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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