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12년 지기 손담비, 여자로 느낀 적 없다"

김영진 기자 / 입력 : 2014.05.2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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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 E&M


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상남자 연애 노하우를 공개한다.

28일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 '겟잇뷰티'에서는 '타고 싶다 썸, 하고 싶다 연애'라는 주제로 솔로 베러걸스(better girls) 40명과 함께 연애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이날 녹화에는 김희철이 출연해 솔직하고 과감한 입담으로 MC 유인나, 재경(레인보우), 김지민은 물론 베러걸스의 환호를 받았다.

현재 화려한 싱글이자, 썸남을 대표하고 있는 김희철은 '남녀 사이에 친구가 될 수 있다? 없다?'라는 주제에 대해서 "손담비씨와 12년 지기 친구다. 같이 술도 먹고 놀아도 친구 사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지민은 "(손담비가) 그렇게 예쁜데 한 번도 여자로 생각한적 없냐?"고 물었고 김희철은 "단 한 번도 없다"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특히 김희철은 상남자 매력으로 '겟잇뷰티' 녹화장을 들썩이게 했다. 김희철은 "마음에 드는 여성이 있으면 '나 너 좋으니깐 사귀자! 좋으면 눈감고 있을 테니깐 뽀뽀하고, 싫으면 차에서 내려!'라고 말하며 고백한다"며 4차원 박력을 보였다.


이어 김희철은 "그렇게 고백했을 때 한 번도 거절당한 적 없다. 그런데 유지는 안 되더라"고 말했다. 유인나는 "희철씨 매력적이잖아요 저런 남자 만나고 싶잖아요. 나쁜 남자를 피하려면 어떻게 해요?"라고 묻자, 김희철은 "나쁜 남자에게 꽂혔다면, 계속해서 다른 모습을 요구해야죠, 끌려가면 안 된다"라고 연애고수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그는 "회사에서도 저를 구속하질 않으세요. 저는 구속해주는 여자가 좋아요. 기 센 여자 한번 만나보고 싶어요"라고 독특한 연애관을 밝혀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김희철이 등장하는 '겟잇뷰티'는 28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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