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키운' 박한별, 윤세인에 선전포고 "법정에서 보자"

조나연 인턴기자 / 입력 : 2014.05.2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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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잘 키운 딸 하나' 방송화면


'잘 키운 딸 하나' 박한별이 자신의 죄를 묻는 윤세인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극본 윤영미·연출 조영광)에서는 법정에서 박두식(김진근 분)이 자신과 친딸 장라희(윤세인 분)의 형량을 줄이기 위해 설진목(최재성 분) 회장의 죄를 증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두식은 설진목이 보는 앞에서 "장하나(박한별 분)를 나한테 죽여 달라고 설진목이 부탁했다. 돈도 줬다"며 "설 의원이 시킨 일이야. 난 아무 죄 없다"라고 소리쳤다.

장라희는 재판이 끝나고 도망가려다 장하나에게 붙잡혔다. 그는 장하나를 보고 놀라며 "재판 끝났잖아. 그래서 가는 거야. 이제 상관없잖아"고 말했다.

장하나는 장라희에게 "박두식, 장라희도 사주했잖아. 미수에 그쳤을지라도. 교사는 교사야. 죄 값을 치러야지"고 따졌다.


장라희는 장하나에게 "소설 써? 네 맘대로 상상하지 마"고 발뺌했다. 이어 "법정에서 너도 피고인으로 세울 거니까 기다려. 법정에서 보자"며 당당한 태도로 선전포고했다.

이후 박두식은 이어 자신을 찾아온 장라희에게 "설 의원한테 죄를 뒤집어씌워야 나도 형량이 가벼워지고 너도 무사하다"고 설진목의 죄를 증언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장라희는 설진목을 찾아가 "아버님 절 지목하셨느냐"고 자신의 죄를 덮기 위해 반발했다.

설진목은 "난 네가 황소간장 손녀라고 했기 때문에 식구로 들인 거다. 400년 가족기업의 손녀라서 우리 집안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너랑 박두식이 저지른 일이다. 난 억울하게 연루된 거다"며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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