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모습 잃은 튀니지전 카드섹션..'옥에 티'

서울월드컵경기장=전상준 기자 / 입력 : 2014.05.2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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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전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던 카드섹션. /사진=OSEN





한국 축구대표팀의 브라질월드컵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제작된 카드섹션이 제 모습을 갖추지 못했다. 부족환 관중수가 문제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와 브라질월드컵 출정 전 마지막 평가전을 치렀다.

이날 N석과 E석 1층에는 'WE ARE KOREA!'라는 문구가 적신 카드섹션이 준비됐다. 당초 카드섹션은 경기시작 직전 펼쳐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기시작 5분 전인 오후 7시 55분까지도 서울월드컵경기장 1층은 채워지지 않았다.

경기시작 시간인 8시에도 1층 관중석은 약 2/3 정도밖에 차지 않았다.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린 뒤 관중들은 뒤늦게 카드를 펼쳤지만 문구를 구분하기는 어려웠다. 결국 한국 축구대표팀은 카드섹션을 보지 못한 채 튀니지를 상대해야했다. 관중석은 경기시작10분후 가득 메워졌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튀니지전에서 박주영, 손흥민, 이청용, 구자철 등 유럽파들을 총출동시켰다. 한국과 튀니지전 중계방송은 MBC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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