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차세대 리더 오늘(31일) 밝혀진다..유vs돈vs노?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4.05.3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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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노홍철, 정형돈 / 사진=최부석 기자


역시 유재석? 대세 노홍철? 반전 정형돈?

31일 오후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차세대 리더가 공개된다.


앞서 '무한도전'은 향후 프로그램의 10년을 이끌 차세대 리더를 뽑는 선거 특집 '선택 2014'를 진행했다. 일개 예능 프로그램의 권한도 불분명한 리더를 뽑는다는 기획이었지만 방송가는 물론 인터넷과 전국이 들썩일 만큼 큰 관심을 모았다.

한 달 넘게 진행돼 선거운동과, 사전투표, 본 투표, 개표까지 마친 '무한도전'의 차세대 리더라 31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제작진은 결과에 대한 함구령을 내리고 방송 전까지 차세대 리더가 공개되지 않도록 단속을 철저히 했다.

각기 이색 공약을 들고 나온 '무한도전' 멤버들의 현실 정치 풍자,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펼쳐진 이색 선거에 대한 관심이 맞물리면서 이는 방송 외적으로도 크게 회자됐다.


지난 17~18일 사전투표와 지난 22일 서울 MBC 본사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의 현장 투표, 그리고 인터넷을 통해 전국에서 무려 36만 304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31일 방송되는 '무한도전' 개표방송은 이정민 MBC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노홍철, 유재석, 정형돈 등 선거에 참여한 세 후보를 비롯한 멤버들 모두 각기 선거사무실에서 개표 결과를 실시간으로 지켜보며 마음을 졸였다고.

특히 '무한도전'의 선거특집은 오는 6월 4일 진행되는 6·4지방선거와 맞물려 선거에 대한 관심을 높이며 결과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유느님'과 '돌+I' 그리고 '누렁니'가 어떻게 박빙의 승부를 펼칠지, 결국 차세대 리더로 뽑혀 '무한도전'의 향후 10년을 책임질 사람은 누가 될지 주목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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