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공항서 쓰러질 뻔한 女팬 도움..'역시 유느님'

인천국제공항=김영진 기자 / 입력 : 2014.06.0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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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사진=최부석 기자


'국민MC' 유재석의 매너는 공항에서도 빛났다.

1일 오전 8시께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멤버인 유재석과 지석진, 하하, 이광수, 송지효가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매니저와 VJ를 대동하고 출국장을 향했다. 출국장에는 이미 많은 팬들이 몰린 상태라 멤버들의 이동이 힘들 정도였다. 그러나 멤버들은 당황하지 않고 팬들에게 일일이 화답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그 중 눈에 띈 것은 단연 유재석이었다. 유재석은 팬들과 악수를 나누고 이동 중에도 셀카를 함께 찍는 등 팬서비스를 아까지 않았다. 유재석은 한꺼번에 몰린 팬들에 넘어질 뻔한 여성을 붙잡아주는 등의 매너를 발휘했다.

이광수 하하 지석진 송지효가 팬들에게 미소를 잃지 않고 팬들을 반겼다. 이러한 남다른 팬서비스는 '런닝맨'이 예능 프로그램임에도 남다른 팬층을 소유할 수 있었던 인기 비결이기도 했다.


한편 '런닝맨' 팀과 은퇴한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 박지성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떠나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35분 자카르타행인 항공편에 몸을 실을 예정이었지만 비행기 출발이 지연돼 낮 12시에 출국한다. 이들은 3박4일의 일정을 마친 뒤 오는 4일 오전 입국할 계획이다.

앞서 '런닝맨' 팀은 지난 2012년과 2013년 6월 태국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안 드림컵'에 박지성과 동반 출전했다. 이번 인도네시아 올스타와 경기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영진 기자 mur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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