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진, 사기 이어 음주운전까지..20세기 아이돌의 몰락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4.06.0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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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성진/사진=스타뉴스


남성그룹 NRG 출신 가수 이성진이 사기에 이어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1일 경기 부천원미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이성진은 지난 달 30일 새벽 경기도 부천시 상동 먹자골목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적발 당시 이성진은 혈중 알코올농도 0.219%로, 벌금형과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다.


이성진의 법적으로 문제를 일으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성진은 지난 2010년 대리운전기사 이모씨에게 2000만 원을 빌려 갚지 않아 사기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조사 과정에서 지난 2008년 오모씨에게 1억 원, 문모씨에게 1억 3300만 원을 빌려 도박으로 탕진해 긴급수배가 내려진 것이 밝혀졌다. 법원은 기나긴 공판 끝에 2011년 이성진에게 사기 및 도박 혐의로 징역 1년, 벌금 500만 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성진은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지만 이번 음주운전 적발로 또 한 번 대중에게 실망을 안겼다

안이슬 기자 drunken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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