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경주' 속 노래방 신, 마음 놓고 불렀다"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4.06.02 17:14 / 조회 :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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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민아/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신민아가 영화 '경주'를 통해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신민아는 2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경주'(감독 장률) 언론시사회에서 영화 속 노래를 부르는 장면 촬영 후일담을 밝혔다.

영화에서 신민아는 사람들과 함께 노래방에 간 자리에서 노고지리의 '찻잔'을 조용하게 부른다. 이 장면에서 박해일은 홀로 블루스를 추는 모션을 취해 웃음을 자아낸다.

신민아는 "설정 상 윤희가 많이 취해 있는데 굉장히 차분하게 노래를 하는 장면이었다. 원래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술 취한 설정이 있었기 때문에 마음 놓고 노래를 불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박해일은 "감독님이 비슷한 춤을 저에게 보여주셨고, 제가 제 식으로 소화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경주'는 지인의 장례식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교수 최현(박해일 분)이 7년 만에 경주를 찾아 찻집 여인 윤희(신민아 분)를 만나며 겪는 1박 2일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12일 개봉.

안이슬 기자 drunken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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