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행오버' MV, 공개 7시간만 '180만뷰 육박'

이지현 기자 / 입력 : 2014.06.0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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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행오버'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사진=싸이 공식 유튜브 채널


'월드 스타'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가 신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싸이가 9일 오전 8시 15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인 '행오버(Hangover)' 뮤직비디오는 공개 약 7시간 만인 이날 오후 3시 20분 기준 173만4680번의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호감도를 증명하는 '좋아요'는 8만5628번의 클릭 수를 나타냈다.


이번 영상에서 싸이는 미국 유명 힙합 뮤지션 스눕독과 호흡을 맞췄다. 뮤직비디오 연출은 차은택 감독이 맡았다.

총 5분8초 분량의 '행오버' 뮤직비디오는 한 마디로 음주 모습 등 한국의 실생활 속 문화를 재미있게 그려냈다. 편의점, 노래방, 당구장, 월미도 놀이공원, 중국음식점 등 한국 문화와 밀접한 곳들이 대거 등장해 즐거움을 배가시키기도 했다.

또한 스눕독이 처음부터 끝까지 싸이와 함께 출연, 다양한 동작과 몸짓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노래방 신에서는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깜짝 출연하고, 2NE1의 씨엘 역시 싸이와 스눕독의 술 마시기 대결 장면에 카메오로 나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싸이는 영상 말미 '뉴 싱글 '대디', 커밍 디스 서머(NEW SINGLE 'DADDY', COMING THIS SUMMER)'란 자막을 선보이기도 했다. 올 여름 새 싱글이자 타이틀곡 성격인 '대디' 발매를 공식화한 것이기에, 그의 행보에 더욱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싸이는 이날 오전 8시 미국 ABC 심야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 게임 나이트'에 스눕독과 함께 출연했다.

스눕독은 '행오버'를 싸이와 공동 작사했고 피처링에도 참여했다. 이 곡의 멜로디는 '강남스타일' '젠틀맨'을 함께한 싸이와 유건형이 만들었다. '행오버'는 미국 및 전 세계 아이튠즈를 통해 독점으로 음원이 발매됐다.

이지현 기자 starjij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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