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 "노래·연기 병행, 일복 즐거워..뭐든 열심히"

이지현 기자 / 입력 : 2014.06.1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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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성 / 사진제공=TS엔터테인먼트


가수는 물론 연기자로도 방송가를 종횡무진 하는 걸그룹 시크릿의 전효성이 활동 소감을 밝혔다.

전효성은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케이블채널 MBC뮤직 가요 순위 프로그램 '쇼! 챔피언' 대기실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올해 초 '일복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비슷한 시기 두 가지 일을 하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효성은 "솔직히 체력적으로 버거운 감도 있지만 일복이 있다는 자체가 즐겁고 좋다"며 "솔로앨범에 대한 반응을 걱정했지만, 많이 사랑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 주시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한 "동료들이 '노래 좋다'고 격려를 해줄 때가 있어 기분이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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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고양이는 있다' 방송화면 캡처


KBS 1TV 일일극 '고양이는 있다'에도 출연 중인 전효성은 "연기를 통해 얻고 있는 게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선배들은 물론 감독님, 스태프들께 많이 배우고 있다"며 "가르침 속에서 큰 깨달음을 얻는다"고 했다.


극중 악역을 맡은 것에 대해서는 "한수리 라는 캐릭터가 탐이 났다"며 "악역인 걸 알고 대본을 받았는데 얄밉지만 어딘가 부족한, 허접한,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였다. 그래서 애착이 간다"고 설명했다.

전효성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다"며 "본업이 가수이기에 당연히 가수 활동이 소중하고, 연기도 가볍게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소중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정말 주어진 일들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찾아주시는 곳이 있으면 뭐든지 열심히 하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전효성은 지난 달 12일 첫 솔로앨범 '톱 시크릿(TOP SECRET)'을 발매, 타이틀곡 '굿나잇 키스(Good-night Kiss)'로 특유의 섹시미를 발산하며 사랑받고 있다.

더불어 지난 9일 첫 방송된 KBS 1TV 일일극 '고양이는 있다'에서 한수리 역으로 분해 잡지사 기자로서 통통 튀는 연기를 선보이는 중이다.

이지현 기자 starjij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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