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 사진제공=티오피미디어 |
6인 남자 아이돌그룹 틴탑(캡 니엘 리키 엘조 창조 천지)이 월드투어 대만 타이베이 콘서트도 성황리에 마쳤다.
현재 '틴탑 2014 월드투어 하이킥'이란 이름으로 월드투어 중인 틴탑은 지난 15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 NK101에서 단독 공연을 가졌다.
16일 틴탑 소속사 티오피미디어에 따르면 틴탑은 이번 콘서트에서 '장난아냐' '긴 생머리 그녀' '투 유(To You)' '미치겠어' 등 히트곡들, 발라드와 댄스 및 힙합곡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수록곡들, 여기에 멤버들의 자작곡과 유닛 곡들 등 총 25곡을 선보였다.
틴탑 / 사진제공=티오피미디어 |
티오피미디어 측은 "이번 콘서트에는 한국에서는 익숙하지만 대만에서는 생소한 쌀 화환 및 기부 영수증 등이 공연장에 도착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라며 "대만 팬들은 공연 중 갑자기 관객석에서 '사랑하자'라는 한국어 플래카드를 일제히 들어 틴탑 멤버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티오피미디어 측은 "마지막 무대가 끝난 후에도 팬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틴탑을 연호했다"라며 "이에 틴탑은 대만팬들을 위해 준비한 대만 국민밴드 오월천의 '아불원양니일개인'을 중국어로 열창, 팬들을 감동케 했다"라고 밝혔다.
틴탑 / 사진제공=티오피미디어 |
대만 공연을 성공리에 끝낸 틴탑은 오는 28일에는 홍콩에서 월드투어 콘서트를 이어간다.
한편 지난 2010년 정식 데뷔한 틴탑은 멜로디를 그 간 강조한 노래와 강렬한 퍼포먼스를 곁들여 선보여 왔고, 현재 한국은 물론 일본 등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틴탑은 올 하반기 신곡으로 국내 가요계로 돌아올 예정이다.
길혜성 기자 comet@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