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 최자 측 "지갑 사진 유포자, 좌시하지 않을 것"

이지현 기자 / 입력 : 2014.06.2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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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자 측이 '유포자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자(왼)와 설리 / 사진=스타뉴스

힙합 그룹 다이나믹듀오의 최자(본명 최재호)와 걸그룹 f(x) 멤버 설리(본명 최진리)의 열애설이 또 다시 불거지자 최자 측이 사진 유포자에 대한 대응 의사를 밝혔다.

소속사 아메바컬처 측은 온라인상에 최자, 설리와 관련된 사진이 유포된 뒤 스타뉴스에 "이번 일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짧은 입장을 내놨다. 이는 최초로 지갑 내부 사진을 찍어 유출한 자에 대한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메바컬처 측은 열애설이 2번째로 제기된 24일과 25일 스타뉴스에 "최자가 잃어버린 지갑은 맞다"면서도 "그 외에 다른 부분은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라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고 재차 전하며 말을 아꼈다.

앞서 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누군가가 주운 최자 지갑'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여기에는 최자와 설리가 다정히 찍은 스티커 사진이 담겼고, 다른 한 편에는 설리가 한 행사장에서 찍은 사진도 있다.

결국 이 지갑이 최자의 것으로 확인되면서 '정말 열애 중이 아니냐'는 의견이 온라인상에 퍼지고 있다. 이에 양측이 향후 어떠한 행보를 보일 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최자와 설리는 지난해 9월 말께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이 공개되며 처음으로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두 사람은 각자의 소속사를 통해 "친한 오빠와 동생 사이"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이지현 기자 starjij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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