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컴백 '4인 체재' 카라, 무엇이 달라지나(긴급진단)

구하라, 박규리, 한승연 기존멤버+허영지 새멤버 합류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4.07.0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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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구하라(왼쪽위부터 시계방향)와 한승연, 박규리, 허영지 / 사진=스타뉴스


걸 그룹 카라가 4인조로 팀을 재정비해 돌아온다. 2일 소속사 DSP미디어는 케이블채널 MBC뮤직 오디션 프로그램 '카라 프로젝트-카라 더 비기닝'에서 우승한 연습생 허영지를 새 멤버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초 니콜과 강지영이 팀을 떠나면서 두 개의 빈자리 생겼지만 1명을 보충하는 선에서 매듭을 지었다.

당장 카라와 소속사는 오는 8월 컴백에 모든 일정을 맞추고 있다. 예정대로 음반이 나오면 지난해 9월 발매한 '풀 블룸(Full Bloom) 이후 11개월 만의 활동을 재개하게 된다.


한류스타로서 주가가 상승하자 일본 활동에 주력했던 카라는 이번 활동을 통해 초심으로 돌아가 국내 팬들과의 소통에 주력할 계획이다. 음악프로그램은 물론 분야를 가리지 않고 왕성한 활동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오는 8월 중순 먼저 한국에서 미니음반을 내고 4인조로 첫 선을 보인 뒤, 오는 10월께 일본으로 건너가 투어를 펼칠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8월 중순과 말께 한국과 일본에서 차례로 신곡을 계획하고 있다"며 "4인조 체제 후 첫 컴백이니만큼 여느 때보다 국내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 현재 계획으로는 팬들과 함께하는 쇼케이스를 먼저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다양한 방송에서 팬들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4인조로 탈바꿈한 카라가 어떤 콘셉트와 음악으로 팬들 앞에 나타날지도 관심사다. 멤버가 1명 줄어들면서 무대에서 멤버들의 안무 동선과 대형에도 변화를 꾀하고 있다. 씨스타 걸스데이 베스티 등 4인조 여성 그룹이 대부분 선전하고 있는 가요계 흐름이 이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할 지도 지켜볼만한 대목이다. 카라는 초창기 멤버 김성희와 함께 4인조로 활동했던 경험이 있다.


새 멤버 허영지가 기존 멤버들과 어떤 조화를 이룰지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허영지는 빼어난 외모에 댄스, 노래 등의 실력을 두루 갖춰 대중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다수의 카라 팬들도 허영지의 합류 결정에 기대감을 내비치는 상황이다. 갓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출중한 실력을 발휘해 카라의 명성에 걸맞은 행보를 펼칠 귀추가 주목된다.

소속사는 "현재 새 음반에 들어갈 곡을 수집하기 위해 백방으로 알아보고 있다"며 "영지 외에 추가 멤버 영입은 없다. 기존 멤버들과 영지가 함께 새롭게 선보일 카라의 컴백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윤성열 기자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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