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이 주연한 영화 '신의 한수'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이하 트랜스포머4)를 제치고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의 한 수'는 지난 4일 20만1043명의 관객을 동원해 지난 3일에 이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45만6449명이다.
지난 3일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를 누르며 일으켰던 돌풍이 이어지고 있는 셈.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신의 한 수'는 개봉 첫 주 1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흥행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루 전 '신의 한 수'에 밀려 박스오피스 2위로 내려앉았던 '트랜스포머4'는 같은 날 17만3254명의 관객을 모으며 2위에 머물렀다. 누적 관객수는 336만9508명이다.
한편 한국 공포영화 '소녀괴담'은 이날 6만8799명의 관객을 모아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