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판 '런닝맨' 제작, 멤버들도 중국행 러시..팬미팅도

윤상근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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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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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의 중국판 제작이 확정됐다. 이와 함께 '런닝맨' 멤버들의 중국행 러시 역시 가속화되고 있다.

'런닝맨' 연출자 조효진 PD는 지난 8일 스타뉴스에 "중국판 '런닝맨' 제작을 오는 8월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이날 제작발표회에도 직접 참여해 진행을 맡았고 현지 반응은 매우 뜨거웠다"고 귀띔했다. 중국판 '런닝맨'의 제목은 '달려라 형제'(奔兄弟)로 현지 촬영에 합류할 중국 내 인기 스타들의 면면이 중국 SNS 등을 통해 공개되는 등 중국판 '런닝맨'에 대한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앞서 SBS는 지난 5월 말 중국 절강위성TV(법인명 절강라디오&TV그룹)와 함께 중국판 '런닝맨'을 제작하기로 합의하고 늦어도 올해 안으로 방송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제작에는 조효진 PD를 비롯한 국내 다수 스태프가 포진해 '런닝맨'만의 제작 노하우를 전수한다는 계획이다.

'런닝맨'의 중화권에서의 폭발적 인기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런닝맨'은 그간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 주요 아시아권 국가에서 특집 레이스를 여러 차례 진행하며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광수, 김종국, 하하 등 일부 멤버들에 대한 인기는 국내에서의 관심 이상이라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런닝맨' 멤버들의 중국행 러시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멤버 개리, 하하, 김종국, 지석진 등 가수로 활동한 바 있는 멤버들의 경우 다수의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도 많은 소통을 하고 있다. 또한 중국에서 열리는 행사 개최와 관련된 러브콜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물론 현지에서의 인기는 상상 이상이다. 멤버들을 보기 위해 현지 파파라치가 대동하고, 각종 SNS를 통해서는 현지에서 뛰는 멤버들의 모습이 사진으로 담겨져 실시간으로 도배된다.

'런닝맨'의 인기와 더불어 중국판 '런닝맨'의 제작이 이어지면서 당분간 '런닝맨'을 향한 팬들의 사랑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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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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