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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부터) god, 싸이/사진=스타뉴스 |
가수 싸이가 그룹 god의 컴백을 지원 사격했다
싸이는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god 데뷔 15주년 콘서트 'god 15th 애니버서리 리유니언 콘서트(god 15th Anniversary Reunion Concert)'에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다.
싸이는 이날 무대에서 히트곡 '강남스타일', '챔피언'을 연이어 선사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싸이 측 관계자에 따르면 싸이는 god의 공연 시작 2~3시간 전에 지원사격을 결정했다. 특히 싸이는 god의 컴백을 직접 축하해주고 싶은 마음이 커 이번 지원사격에 기꺼이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god는 12년 만에 다섯 멤버가 뭉쳐 지난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 'god 15th 애니버서리 리유니언 콘서트(god 15th Anniversary Reunion Concert)'를 개최했다.
god는 지난 8일 정규 8집 '챕터 8(Chapter 8)'을 발표했다. 2005년 10월 윤계상이 빠진 채 4인 체제로 발표한 정규 7집 '하늘 속으로' 이후 9년 만에 완전체로 뭉친 새 앨범이다.
한편 god는 12, 13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광주, 부산, 대구, 대전 등에서 전국 투어를 펼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