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김민지, 싸이·이병헌·박찬호·안정환 톱★ 축복 속 결혼

길혜성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4.07.2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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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AMA 스튜디오


축구스타 박지성(33)과 김민지(29) 전 SBS 아나운서가 톱스타들과 팬들의 축하 속에 마침내 결혼식을 올렸다.

전 국가대표 축구 선수이자 지금은 현역 은퇴한 박지성과 김민지 전 아나운서는 27일 오후 5시30분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박지성과 김민지 전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 처음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진지한 만남을 이어온 두 사람은 그간 알콩달콩한 사랑을 가꿔온 끝에 결혼까지 골인했다.


이날 결혼식은 두 사람을 이어준 배성재 SBS 아나운서가 사회를, 김주우 아나운서가 축가를 각각 맡았다.

이날 결혼식에는 김태영 최용수 등 축구계 유명 인사들은 물론 싸이 이병헌 박찬호 김창렬 박소현 박태환 김수희 등 각 분야 톱스타들이 하객으로 대거 참석, 새내기 부부의 행복한 앞날을 바랐다. 축구스타 안정환은 아내 이혜원과 결혼식장을 찾았고, 장예원 아나운서도 이날 하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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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싸이 이병헌(왼쪽부터) / 사진=이동훈 기자



한국 축구 선수 중 처음으로 영국 프리미어 리그에 진출한데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주장으로 활약했던 박지성의 결혼이기에 많은 축구팬들은 진심 어린 축하도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박지성 선수, 그동안 정말 고생 많았고 앞으로도 하는 일 승승장구하길 바란다. 결혼을 축하한다. 오래 오래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고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또 다른 축구팬도 "박지성이기 때문에 무조건 축하해주고 싶다"는 글을 남겼다.

재치 있는 댓글도 눈에 띄었다. 한 네티즌은 "에브라가 박지성 결혼식에 올까"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배성재 아나운서에게 집이라도 사줘야 할 듯"이라며 두 사람의 오작교 역할을 한 배성재 아나운서를 언급했다.

한편 박지성은 지난 2005년 한국인 최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7년 간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2012년 퀸즈파크 레인저스로 이적한 박지성은 지난해 다시 자신의 첫 유럽 팀이었던 네덜란드리그 에레디비지에 PSV 아인트호벤으로 임대 이적했다. 이후 박지성은 지난 5월14일 경기도 수원 박지성 축구센터에서 축구선수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이화여대 서양화과를 졸업 후 KBS N스포츠에서 아나운서로 활동하다 지난 2010년 SBS 1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생방송 투데이'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풋볼매거진 골!'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맡으며 아나운서로 활동하다 지난 3월 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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