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AG 출전 장담 못해..가능하다면 목표는 우승"

서울월드컵경기장=전상준 기자 / 입력 : 2014.07.2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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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소속으로 29일 한국을 방문한 손흥민. /사진=OSEN





손흥민(22, 레버쿠젠)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 출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손흥민은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레버쿠젠 한국투어 공식기자회견에 참석해 레버쿠젠 소속으로 한국을 방문한 소감과 아시안게임 출전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손흥민은 "레버쿠젠 팀원으로서 한국에 올 수 있어 영광이다. 많은 팬들이 공항까지 나와 반겨줬다. 레버쿠젠 선수들도 좋아했고 나도 기분이 남달랐다"며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이어 "FC서울과의 경기를 잘 준비했다. 레버쿠젠이 분데스리가 톱 클럽 인만큼 경기장에서 많은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아시안게임 출전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반응을 내놓았다. 손흥민은 "일단 팀에서 허락이 떨어진 것은 아니다. 또 아시안게임 명단도 나오지 않았다. 지금 이야기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하지만 "차출이 될 경우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 인만큼 최선을 다하겠다. 목표는 우승이다"며 출전에 대한 바람을 내비쳤다.

한편 이광종 한국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은 손흥민 발탁을 원하고 있다. 이광종 감독은 조만간 손흥민의 부친인 손웅정 (손웅정축구아카데미) 감독을 만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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