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글로벌 팬클럽 '엑소-엘' 모집에 홈페이지 '다운'

이지현 기자 / 입력 : 2014.08.0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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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엑소(백현 루한 디오 타오 첸 세훈 수호 시우민 카이 레이 찬열 크리스)의 공식 글로벌 팬클럽 'EXO-L(엑소-엘)' 출범에 엑소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엑소는 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엑소-엘 출범 소식을 알렸으며 이날 낮 12시 엑소-엘 전용 홈페이지 및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오픈, 국내외 팬들을 대상으로 팬클럽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팬클럽 모집이 시작되기 전부터 엑소의 팬들은 설렘을 감추지 못 했고, 주요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엑소' '엑소엘' '엑소 공홈' 'SM' 등이 오르내리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급기야 팬들이 순식간에 엑소의 공식 홈페이지에 몰리면서 서버가 폭주,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엑소-엘 홈페이지도 마찬가지다. 엑소의 인기를 다시금 실감케 하고 있다.

팬클럽명 'EXO-L'은 'EXO-LOVE'의 줄임말이다. 알파벳 순서에서 K와 M 사이에 L이 위치하듯이 'EXO-K'와 'EXO-M' 안에서 엑소를 사랑하는 모든 팬을 의미한다. 또한 엑소의 팀 구호 'WE ARE ONE'에 맞춰 '엑소와 팬은 하나'라는 의미도 담았다.

엑소는 공식 팬클럽 출범을 기념해 8월 특별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오는 6일부터 매주 한 번씩 엑소 멤버들과 팬들이 보다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채팅 이벤트를 진행, 엑소와 관련한 퀴즈를 풀고 다양한 선물에 응모하는 퀴즈 이벤트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엑소는 첫 단독 콘서트 투어 '엑소 프롬 엑소플래닛 #1 더 로스트 플래닛(EXO FROM. EXOPLANET #1-THE LOST PLANET-)'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