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제시카&크리스탈', 깜짝 이벤트..'자매의 눈물'

전재훈 인턴기자 / 입력 : 2014.08.0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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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스타일 예능프로그램 '제시카&크리스탈' 방송 장면


'제시카&크리스탈'의 크리스탈이 종영을 맞이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크리스탈은 지난 5일 방송된 온스타일 예능프로그램 '제시카&크리스탈'에서 종영을 맞아 제시카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크리스탈은 이날 방송에서 제시카와 함께 서울의 호텔에서 오붓한 휴가를 보내고, 깜짝 이벤트를 공개했다. 제시카를 위해 호텔 방의 창문에 그간의 추억을 담은 사진들과 손 편지를 뻬곡히 붙여놓은 것.

이런 사실을 모른 채 크리스탈을 찾으러 다니던 제시카는 창문 이벤트를 발견하고 감동해 울음을 터뜨려 크리스탈까지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제시카는 "왜 이렇게 준비했냐"고 물으며 눈물을 흘렸고 크리스탈은 "원래 편지 쓰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말로 쉽게 할 수 없는 걸 글로 표현했다. 모르겠다 그냥"이라고 답했다.


크리스탈은 "요즘 많은 생각이 든다"며 "아무도 내 말을 들어주지 않아"라고 말해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제시카는 "제일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소홀해 졌어. 네가 자꾸 문자를 할 때 '얘가 뭔가 말하고 싶구나' 하고 생각도 했어. 언니가 미안해"라며 "우리가 얼굴 볼 시간이 너무 없으니까"라고 말하고는 크리스탈을 끌어안고 울었다.

그러나 둘은 "울면 다음날 부어서 소세지 되지 않냐"라며 금세 울음을 그치고 평소의 유쾌하고 엉뚱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제시카&크리스탈'은 지난 6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지난 5일 막을 내린 제시카와 크리스탈 자매의 리얼한 일상을 취재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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