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타임' 에이핑크, 예능돌 신고식..첫회부터 대성통곡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4.08.0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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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에브리원


걸그룹 에이핑크(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손나은, 김남주, 오하영)가 '쇼타임' 첫 회부터 대성통곡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7일 오후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 '에이핑크이 쇼타임'이 처음 안방극장을 찾았다.


이날 에이핑크 멤버들은 첫 방송부터 각오를 다지기 위해 번지점프라에 도전, 멤버 전원이 아연실색했다.

첫 촬영의 부푼 기대감과 흥분을 안고 차에 오른 에이핑크는 사전예고 없이 찾아온 번지대 앞에서 "'쇼타임'에 임하는 각오를 보여달라"는 제작진의 요청을 받았다.

멤버들은 50m 높이의 아찔한 번지점프대 위에 올라 도전했다. 번지점프대 위에 오르자 그나마 있던 웃음기마저 거두고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 멤버들과 달리 은지는 혼자 이리저리 둘러보며 "이 정도(높이)면 괜찮네", "내가 제일 먼저 뛸래!" 라며 즐거워했다. 또 정은지는 장비를 착용하자마자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번지를 성공하며 에이핑크 최강의 담력을 과시했다.


은지의 담력에 에이핑크의 소심 3인방 초롱·보미·나은은 오히려 뛴 게 이상한 일이라며 뜬금없이 눈시울 붉히며 서로를 위로했다. 결국 뛰어내리지 못한 손나은과 박초롱은 스스로를 자책하며 눈물을 흘렸다.

또 에이핑크는 이날 필살애교까지 선보이며 안방극장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았다. 첫방송에서 눈도장을 찍은 '요정돌' 에이핑크가 '쇼타임'을 통해 '예능돌'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쇼타임'은 팬들이 보내는 질문을 토대로 아이돌 그룹이 직접 이에 답하며 각종 미션을 수행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시즌1에서 엑소, 시즌2에서 비스트의 무대 밖 모습을 담아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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