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강동원 '군도', 상영막바지 손익분기점 돌파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4.08.1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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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가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도: 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 이하 '군도')는 지난 12일까지 총 476만 730명을 동원했다. 이로써 '군도'는 개봉 21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지난 달 23일 개봉한 '군도'는 첫 날 55만 여명을 모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 개봉 3일 만에 100만, 4일 만에 200만, 5일 만에 300만 고지에 오르며 순항했다.

개봉 2주차에 '명량'과 맞붙은 '군도'는 하루 10만 명대로 관객이 감소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개봉 10일차인 지난 1일 400만 관객을 돌파한 '군도'는 21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서게 됐다.

'군도'는 백성에 대한 착취에 극에 달한 조선 후기, 나주 최고의 부호 조윤(강동원 분)에게 맞서 반란을 일으키는 군도 지리산 추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의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하정우, 강동원, 이성민, 마동석, 조진웅, 윤지혜, 이경영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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