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탕웨이, 홍콩서 결혼식..美로 신혼여행

김현록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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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용 감독(사진 왼쪽)과 탕웨이 / 사진제공=영화사봄
김태용 감독(사진 왼쪽)과 탕웨이 / 사진제공=영화사봄


김태용 감독과 중국배우 탕웨이가 최근 홍콩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19일 김태용 감독 소속사 영화사 봄은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가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의 참석과 축복 속에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영화사 봄 관계자는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가 최근 홍콩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가족들만이 참석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잠시 한국에 있다가 오늘(19일) 오후 미국으로 출국했다"며 "지난 스웨덴 여행을 비롯해 계속해서 신혼여행을 다니고 있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이날 "새로운 삶을 함께 시작하면서, 의욕과 함께 두려움도 있지만 저희는 사랑과 존중으로 서로의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갈 준비가 되었습니다. 저희를 아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사랑과 행복이 함께 하는 삶을 모두에게 기원합니다"고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7월12일 스웨덴 포뢰섬의 잉마르 베리만 하우스에서 둘만의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었다. 최근 홍콩에서 정식 결혼식을 올림으로써 인생을 함께 할 부부로 온전한 첫 발을 내딛게 됐다.


한편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인 영화사 봄은 "예식이 비공개여서 많은 것을 함께 나누지 못한 것을 이해해 주시고 끝까지 격려해 주시는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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