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500만 돌파..올해 3번째

김현록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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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 포스터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 포스터


김남길 손예진 주연의 영화 '해적'이 500만 관객을 넘어섰다.

22일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해적: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 이하 '해적')은 이날 오전 6시 500만 관객을 넘어섰다.(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지난 6일 개봉 이후 17일만의 기록이다.


이로써 순제작비 135억원의 '해적'은 손익분기점을 가뿐히 뛰어 넘었으며, '수상한 그녀', '명량'에 이은 올해 3번째 500만 흥행작에 올라섰다.

'해적'은 지난 21일 하루 동안 15만3858명을 모으며 일일 관객수에서 15량'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명량'과의 일일 관객수 격차는 점점 줄어 16만4769명을 모은 '명량'과의 차이를 약 1만명 선까지 줄였다.

'해적' 측은 "개봉일 당시 23.4%였던 영화 '해적'의 매출액 점유율은 개봉 3주차인 현재 오히려 더 높은 30% 내외의 수치를 꾸준히 유지했다"며 "금 주 내내 올 여름 대작 중 가장 높은 좌석 점유율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영화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김남길, 손예진, 유해진, 이경영, 오달수, 김태우, 박철민, 신정근, 김원해, 조달환, 조희봉, 정성화, 설리, 이이경 등이 출연했다.

신드롬 가까운 거센 흥행 몰이에 성공한 '명량'과 단 한 주 차로 개봉했음에도, 여름 극장가의 유일하다시피 한 코미디 영화로 차별화해 꾸준히 박스오피스 2위를 지키며 관객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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