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숙24번지', 김광규의 하숙집..안방에 웃음 전할까(종합)

김미화 기자 / 입력 :
  • 글자크기조절
'하숙 24번지' / 사진=최부석 기자
'하숙 24번지' / 사진=최부석 기자


노총각 김광규의 하숙집이 안방극장에 웃음을 전할까.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몰 CGV에서 케이블 채널 MBC 에브리원 '하숙24번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하숙 24번지'는 40대의 노총각이 운영하는 하숙집에 각자의 사연으로 젊은이 6명이 들어와 벌어지는 일을 그리는 시추에이션 예능프로그램.

특별한 점이 있다면 6명의 세입자 중 한 명은 집주인의 친자식이라는 비밀이 숨겨져 있는 있다는 것이다.

'하숙 24번지'는 6명의 20대가 비밀스런 하숙집에 모여 살면서 겪는 일들을 통해 사회에 적응하고 그들의 삶을 반성하며 사회적으로 성공하게 되는 과정과 친아버지를 만나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하숙생으로 출연하는 스타는 뮤지컬 배우 출신 김사은을 제외하고 모두 아이돌 가수다. 제국의 아이들 동준, 타이니지 도희, 빅스 켄, 빅플로의 하이탑, 레인보우의 현영, 쥬얼리 세미가 하숙생으로 분해 김광규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김광규를 필두로 한 '하숙24번지' 하숙생들은 안방극장에 큰 웃음과 재미를 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숙24번지' / 사진=최부석 기자
'하숙24번지' / 사진=최부석 기자


제국의 아이들 동준은 "이번 작품에서 작정하고 망가졌다"며 "다리털까지 밀고 제대로 망가졌으니 예쁘게 봐 달라"고 말했다.

도희는 "먹방 BJ 역할을 맡아서 정말 원 없이 먹고 있다"며 "살찔까봐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열심히 하고 있으니 기대 해 달라"고 밝혔다.

다른 아이돌 가수들 역시 첫 연기에 도전하는 포부를 밝히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이순옥 PD는 "우리 프로그램은 20대들의 솔직하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그린다"며 "공감이 되는 이야기들과 시트콤적인 재미가 가미 됐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시청해 달라"고 설명했다.

출연진들은 "시청률 3%를 돌파하면 시청자 여러분들과 함께 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광규의 하숙집이 안방극장에 웃음을 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하숙 24번지'는 오는 23일 오후 6시 MBC 에브리원에서 첫방송 된다.
기자 프로필
김미화 | letmein@mt.co.kr 트위터 페이스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