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6' 곽진언, 이승철 호평 "목소리 부럽다"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4.10.11 01:14 / 조회 : 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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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6' 곽진언/사진='슈퍼스타K6' 방송화면 캡처


'슈퍼스타K6' 곽진언이 특유의 감성을 살린 무대로 이목을 끌었다.


1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6'(이하 '슈스케6')는 톱11의 첫 생방송 무대로 꾸며졌다.

톱11(곽진언, 김필, 버스터리드, 브라이언 박, 송유빈, 여우별 밴드, 이준희, 이해나, 임도혁, 장우람, 미카)의 첫 생방송 주제는 한 가수의 최대 히트곡을 부르는 '레전드 히트 미션'이다.

이날 곽진언은 시인과 촌장의 노래 '가시나무'를 선곡해 무대에 섰다. '가시나무'는 조성모가 부른 곡으로도 유명하다. 슬픈 멜로디와 감성 보컬이 어우러져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곡.

곽진언은 저음의 울림이 매력적인 자신 만의 목소리를 살려 '가시나무'를 불렀다. 여기에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고음까지 소화해 이목을 끌었다.


김범수는 "어떤 노래를 맡기던 자신만의 스타일로 할 수 있는 장점을 볼 수 있었다"며 "오늘은 한계 음역을 건드렸다. 소리가 구겨지더라도 느낌을 살려서 갔다면 좋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있다.

윤종신 "많이 아는 곡을 멋지게 부른다"며 "생방송 들어가면서 생방송에 도움이 되는 고음 파트를 선택할까 궁금했다. 선택을 했다. 곽진언에게 굳이 고음이 필요할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도 훌륭한 뮤지션이다"고 칭찬했다.

이승철은 "곽진언 씨 헤드폰 벗었다. 목소리 참 부럽네요. 제가 목소리 부러워하는 게 없었는데, 목소리 하나로 악기 필요 없게 만든다. 두성과 비성을 연구하셔야 될 것 같다. 저음과 고음이 똑같은 톤으로 올라가는 것은 쉽지 않다. 기술적 노력하면 좋은 보컬리스트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곽진언은 심사위원 점수에서 총점 357점(김범수 90점, 윤종신 89점, 백지영 85점. 이승철 93점)을 받았다.

한편 '슈스케6'는 우승자에게는 상금 5억 원, 초호화 음반 발매, 2014 'MAMA' 스페셜 무대에 오를 기회가 주어진다. 오는 11월 21일 슈퍼스타K가 탄생한다.

이승철, 윤종신, 김범수, 백지영이 메인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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