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남진과 딸 김홍미 씨 / 사진=MBC 제공, 방송화면 캡처 |
가수 남진이 딸이 연예인급 미모로 관심을 받았다.
11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남진이 출연해 가수 인생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바쁜 스케줄에도 일주일에 3~4번은 딸 김홍미씨의 집을 찾아 시간을 보내는 남진의 모습이 방송 됐다.
남진은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자신과 꼭 닮은 외손자 필립(4세)을 부둥켜안고 뽀뽀 세례를 퍼붓는 등 '손자바보' 할아버지의 면모를 뽐냈다.
이날 남진은 깜찍한 노래 실력을 보이는 손자 앞에서 흐뭇함을 감추지 못하며 "나이가 들수록 젊을 땐 몰랐던 소중한 것들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남진의 첫째 딸 김홍미씨는 "저희가 어렸을 때 아버지가 많이 못 놀아줬다"며 "당시에는 굉장히 바빴다"라고 회상했다.
김홍미씨는 짧은 머리에 화장기 없는 수수한 모습에도 불구, 또렷한 이목구비와 뽀얀 피부로 미모를 자랑하며 관심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