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 그룹 NCT(엔시티)의 핵심 멤버라고 부를 수 있는 마크와 텐이 3일 간격을 두고 차례로 SM과의 이별을 고했다.
지난 3일 SM은 "마크와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오랜 시간을 가지고 깊이 논의했으며, 상호 간 충분한 대화 끝에 4월 8일 자로 전속 계약을 마무리하기로 협의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마크는 NCT 127, NCT DREAM 등 모든 NCT 활동을 종료한다.
마크는 2016년 NCT로 데뷔한 이후, 그룹 활동은 물론 솔로 아티스트로 약 10년간 바쁘게 활동했다. 앞으로 NCT 127은 쟈니·태용·유타·도영·재현·정우·해찬 7명 멤버로, NCT DREAM은 런쥔·제노·해찬·재민·천러·지성 6명 멤버로 활동을 이어간다.

이후 마크는 개인 SNS에 자필 편지를 공개, "시즈니(팬덤명)는 지난 10 몇 년이 어땠나? 나는 정말로 행복만 했던 것 같다. 10년이 지나, 긴 시간 동안 나를 하루도 빠짐없이 행복하게 해준 시즈니에게 나의 새로운 결정과 새로운 챕터에 대해 직접 자필로 써서 전달하고 싶다"면서 "나는 사실 연습생 때부터, 어쩌면 그전부터도 마음속에 늘 가지고 살았던 꿈이 있었다. 어쿠스틱 기타 하나를 들고 길거리에서 버스킹을 하면서 돌아다니고, 작가가 되고 싶을 정도로 영어로 글 쓰는 것을 좋아했다"라고 말했다.
NCT 멤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마크는 "이 결정에 대해 멤버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고, 한 명도 빠짐없이 모두가 응원해줬다.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날 정도로 고맙고, 평생 미안한 마음이다. 같은 배를 타고 최고의 항해를 함께해준 멤버들에게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라고 털어놨다.

NCT 뿐만 아니라 WayV(웨이션브이), SuperM(슈퍼엠) 멤버로 활동했던 텐도 SM과 이별한다. 6일 SM은 마크와 마찬가지로 텐도 8일자로 전속 계약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SM은 "데뷔 이후 그룹 활동은 물론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 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텐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다행인 건 SM만 떠날 뿐, 그룹 활동은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SM은 "향후 WayV 및 NCT 그룹 활동에 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조율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텐 또한 개인 SNS에 SM을 떠나게 된 소회를 털어놨다. 그는 "앞으로도 나는 NCT와 WayV의 텐으로서 여러분과 함께하는 시간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동시에 솔로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고 한다. 2016년 NCT U로 데뷔한 이후 NCT와 WayV로 활동하며 여러분을 만날 수 있었던 시간은 내 인생에서 정말 소중하고 행복한 기억들로 가득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텐은 "어린 나이에 태국을 떠나 한국에 와서 낯설고 두려웠던 순간들도 많았지만 SM의 모든 스태프분들께서 나를 진심으로 챙겨주시고 항상 내 편이 돼주셨다"라며 SM을 향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선택이 쉽지 않았지만 후회하지 않도록 책임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나아가겠다는 텐은 "나의 꿈을 더 크게 꿀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해준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고맙고, 지금까지 나를 믿고 함꼐해주신 SM 모든 분들께도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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