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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L 통산 5800득점 고지를 밟은 애런 헤인즈. /사진=KBL 제공 |
서울 SK 나이츠의 장수 외국인 선수 애런 헤인즈(30, 200cm)가 정규리그 통산 5800득점 기록을 세웠다.
헤인즈는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 선발 출전해 2쿼터 초반 통산 5800득점 째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정규리그 통산 5789득점을 기록중이던 헤인즈는 이날 1쿼터에 11점을 넣은 뒤, 2쿼터 들어 팀의 첫 득점을 올리며 통산 5800득점 고지를 밟았다. KBL 역대 16번째다.
헤인즈는 2008-2009시즌 에반 브락의 대체외국선수로 서울 삼성에서 뛴 후 이번 시즌까지 7시즌 연속으로 뛰고 있다. KBL 최다 타이 기록이다. 2010-2011시즌부터 2시즌 연속 득점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올 시즌도 이날 전까지 20.5점을 넣으며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