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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산 1700리바운드 기록을 달성한 이동준(우). /사진=KBL 제공 |
서울 삼성 썬더스의 포워드 이동준(34, 200cm)이 KBL 역대 21번째로 1700리바운드 고지를 밟았다.
이동준은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정규리그 통산 1700리바운드 고지를 밟았다. 하지만 팀이 69-93으로 패하면서 빛이 바래고 말았다.
이날 전까지 1696개 리바운드를 기록중이던 이동준은 이날 5개의 리바운드를 더하며 통산 1701개 리바운드를 기록하게 됐다.
지난 200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순위로 대구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스)에 지명된 이동준은 2011-2012 시즌까지 오리온스에서 뛰었다.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지만, 사인 앤 트레이드 형식으로 삼성으로 이적했다.
이후 3시즌째 삼성에서 뛰고 있다. 올 시즌 이날 전까지 8.2득점 2.8리바운드 0.5어시스트를 기록중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