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최고의 결혼'으로 연기자 데뷔..'합격'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4.11.2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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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씨스토리


방송인 겸 변호사 강용석이 드라마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다.

강용석은 22일 방송된 TV조선 토요드라마 '최고의 결혼'(극본 고윤희 연출 오종록 제작 씨스토리) 11회에서 연기자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강용석은 극중 조은차(배수빈 분)의 정치 선배 역으로 깜짝 출연했다.

극중 조은차는 정리해고 위기에 놓인 차기영(박시연 분)을 방송사의 큰 행사인 패션쇼 MC 자리에 앉혔다. 그리고 정치인 선배인 강용석을 찾아가서 앞으로의 행동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이에 강용석은 "이번 패션쇼 디자이너 오신희의 남편이 국회 최고 상마초 김판술 의원인데 오신희를 까고 차기영 넣었다며?"라며 "그런 정치 감각으로 잘도 국회의원하겠다. 이 밥통아"라고 충고해 눈길을 끌었다.


'최고의 결혼' 제작사 씨스토리 관계자는 "강용석 변호사는 실로 다재다능한 인물이며, 조은차를 훈수하는 조연으로 빛나는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 그가 자주 등장해서 시청자 대신 시원한 독설을 날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고의 결혼'은 미스맘(Miss Mom, 자발적 비혼모)을 선언한 미혼의 스타 앵커 차기영을 중심으로 각기 다른 커플들의 모습을 통해 연애와 결혼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 박시연, 배수빈, 노민우, 엄현경, 조은지, 정애연, 송영규, 장기용, 소진 등이 출연하며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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