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상벌위 경고 조치, 받아들일 수 없다" 법정투쟁 예고

축구회관=전상준 기자 / 입력 : 2014.12.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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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구단주. /사진=News1





이재명 성남시장 겸 성남FC 구단주가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의 경고 징계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는 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이재명 구단주의 SNS 관련 상벌위를 개최했다. 약 7시간가량 논의 끝에 연맹은 이재명 구단주에게 경고 징계를 내렸다. 이는 상벌위가 내릴 수 있는 징계 중 가장 낮은 수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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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 상벌위원회의 경고 조치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힌 이재명 구단주. /사진=이재명 구단주 페이스북 캡처





징계가 확정된 직후 이재명 구단주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회원사가 연맹에 운영 잘못 지적하며 잘하라 쓴 소리 했다고 징계? 단순경고 조치도 받아들일 수 없다. 재심청구는 물론 법정투쟁을 통해 반드시 연맹의 잘못을 입증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이재명 구단주는 오전 10시부터 약 1시간 20분가량 상벌위에서 자신의 입장을 표명했다.

상벌위를 마친 직후 이재명 구단주는 "상벌위원회도 경기장에 팬들을 불러와야 한다는 부분에 대해 인식하고 있다.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합당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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