려욱(왼쪽)과 성민 /사진=스타뉴스 |
남자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의 려욱(27·김려욱)이 동료 멤버 성민(28·이성민)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다.
10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려욱은 오는 13일 오후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열리는 성민과 뮤지컬 배우 김사은(29)의 결혼식에 축가를 맡았다.
두 사람은 올해 데뷔 10년차를 맞은 슈퍼주니어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두터운 친분을 유지해온 사이다. 성민의 한 측근은 스타뉴스에 "려욱이 성민의 결혼을 축하하는 의미로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고 전했다.
예비 신랑신부가 함께 인연을 맺은 뮤지컬 배우 브래드 리틀, 이건영, 서지영, 김아선이 축가로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할 예정이다.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 동료 연예인들이 하객으로 참석하는 가운데 언론에는 비공개로 치러질 계획이다. 성민의 한 측근은 "별도의 기자회견 없이 본식도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성민과 김사은은 지난해 말 뮤지컬 '삼총사'에서 인연을 맺어오다 연인으로 발전,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사진=스타뉴스 |
한편 지난달 15일 스타뉴스가 입수한 청첩장에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풍기는 예비 신랑신부의 웨딩 화보가 담겨 있어 부러움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청첩장을 통해 "무대를 사랑하는 두 사람이 달타냥과 콘스탄스로 만났습니다"라며 "지구를 움직일 듯한 서로간의 믿음으로 늘 서로의 천사처럼 삶의 희로애락 속에서 곁을 지켜주고 함께 나아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